☕에스프레소 리더십(사례) (49)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더의 질문 습관을 바꾸는 3단계 질문하는 방식 하나로 팀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봄, 제가 출강했던 국내 유명 대기업의 리더십 강의에서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팀장으로서 구성원이 성과를 못 낼 때, 어떻게 질문해야 합니까?” 자신의 임원이 평소 팀장인 자신에게 이렇게 자주 묻곤 하는데 몹시 당황스럽다고 하더군요. “그건 생각해봤어요?” 듣는 순간, 주변에 있던 다른 리더들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질문’이라기보다는 ‘지적’에 가까웠습니다. 문제는 이런 질문이 구성원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위축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습관처럼 무심코 던진 질문 하나가, 누군가에겐 ‘나는 무능하다는 말이구나’라는 메시지로 들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리더의 질문습관을 바꾸기 위한 3단계 접근 방.. 리더의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리더십은 성격이 아니라 습관! 변화는 작고 구체적인 실천에서 시작! 몇 년 전, 제가 아는 한 임원은 매일 아침 10분 동안 100여명의 중에 3명의 구성원에게 짧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팀 분위기는 눈에 띄게 밝아졌고, 피드백도 훨씬 활발해졌습니다. 그 임원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침 10분, 그게 나의 리더십을 바꿨습니다.” 리더십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 반복되는 작고 구체적인 행동 즉, ‘습관’이 결국 리더의 정체성을 만들고 그 것이 곧 그 사람의 리더십이 됩니다. 오늘은 리더십의 습관을 만드는 5가지 원칙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왜 이걸 해야 하지?” 목적부터 분명히 하세요 습관은 고통을 동반합니다. 기존의 익숙한 방식보다 새.. AI 시대, 더욱 중요한 인간적 리더십의 힘 AI가 일은 해도,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최근 친한 후배가 임원으로 있는 글로벌 IT기업에 회의록을 AI가 자동으로 작성 & 요약해 주는 기능이 도입했다고 합니다. 회의가 끝나면 3분 안에 핵심 요약되어 정리된 리포트가 공유된답니다. 처음엔 다들 신기했답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자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네요.“이제는 정말 ‘사람다움’으로만 존재감이 남는 시대가 온 것 같아” "사람 냄새가 그립다" 이제 업무 효율만으로는 리더십을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생성형 AI는 문서작성, 데이터 분석, 심지어 간단한 전략 초안까지도 손쉽게 만들어냅니다. 미국 MIT와 하버드 공동연구에서는 생성형 AI가 평균 40% 이상의 업무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기술이 우리를 돕는 .. 애벌린 패러독스(Abilene paradox)와 첫 주장 독식 현상(The first claim takes it all phenomenon) 극복하기 모두가 원치 않는 결정을 ‘다들 원한다고 착각하는 순간’, 애벌린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지 않나요? 회의에서 누군가 의견을 내면 아무도 적극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그 의견대로 결정이 납니다. 회의가 끝난 후 사람들은 뒷말을 하죠. "솔직히 그 의견 별로였는데, 다들 괜찮다길래 나도 그냥 따라갔어." 이 현상이 바로 ‘애벌린 패러독스(Abilene Paradox)’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의 본질에는 ‘첫 주장 독식 현상(The first claim takes it all phenomenon)’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개념이 리더십과 조직 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 조직을 더 건강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 미러 뉴런이 알려주는 공감능력의 비밀 미러 뉴런이 공감의 씨앗이라면, 우리의 노력은 그 씨앗을 키우는 햇빛과 같다.제가 만나는 많은 중간관리자들은 최근 구성원들과의 소통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새로운 Z세대 구성원들과 대화할 때마다 미묘한 벽이 느껴지고, 본인은 최선을 다해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공감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공통적으로 안고 있습니다. 공감은 단순한 감정적 이해를 넘어 상대방의 경험을 함께 느끼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이 능력은 선천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후천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일까요?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우리는 이제 공감의 메커니즘이 인간의 두뇌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미러 뉴런(m.. '던바의 수(Dunbar's Number)'가 리더에게 주는 인사이트 많은 인맥보다, 깊이 있는 관계가 리더의 경쟁력이다. "조직의 크기가 커질수록 소통은 점점 어려워진다." 이는 많은 리더들이 공감하는 현실입니다. 영국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는 인간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의 최대치는 약 15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던바의 수(Dunbar’s Number)’라는 개념으로 자리 잡았으며, 리더십과 조직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던바의 수는 단순히 관계의 물리적 한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뢰를 기반으로 원활한 협업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한계를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던바는 뇌 크기와 사회적 그룹 크기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이 개념을 도출하였으며, 그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대략 5명과 가장 깊.. 리더의 직관(Intuition), 성공의 핵심이자 출발점 리더의 직관은 경험과 통찰의 산물이다! 리더의 직관은 복잡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직관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리더의 직관과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의 조화를 통해 더 나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연초 모임에서 제 C사 후배인 중견기업 영업부 김 부장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는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던 중, 마케팅부서 시장 조사 데이터와는 별개로 자신의 경험과 직감을 바탕으로 타겟 고객층을 재설정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예상보다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영업조직의 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리더의 직관은 .. 린치핀(Linchpin), 그들의 역할과 활용법 린치핀을 육성하는 조직만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룹니다! 조직의 성공은 단순한 업무 수행을 넘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인재들의 역할에 크게 의존합니다. 이러한 인재들을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가 세스 고딘(Seth Godin)은 '린치핀(Linchpin)'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원래 린치핀은 바퀴가 축에서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작은 핀을 의미하지만, 현대 조직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 인재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린치핀들은 공식적인 직위나 권한에 상관없이 조직의 혁신을 이끌고, 문제를 해결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린치핀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에서는 이들을 어떻게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을까요?린치핀의 핵심 특징 린치핀은 조직 내에서 독.. 이전 1 2 3 4 ··· 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