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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럴 리더십(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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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미래를 만들어온 리더십 실패의 위험보다 배움의 가치를 택한 리더십의 정석! 타오르는 용광로처럼 불가능을 녹이는 리더가 있습니다. 젠슨 황, 그는 AI의 현재를 넘어서 미래까지 설계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의 리더십은 단순히 기술과 비전만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학습하는 자세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누군가에게는 PPT 한 장, 누군가에게는 손에 땀이 배는 기조연설. 하지만 젠슨 황에게 ‘미래를 말한다’는 건, 과거부터 쌓아온 경청과 학습의 산물입니다. 그가 일하는 방식은 마치 드립 커피를 내리는 장인과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압력을 견디며 천천히 우려내는 인내, 그리고 마지막에 스며 나오는 향기. 그것이 바로 젠슨 황의 리더십입니다.비전을 말할 때, 사람을 향하다 1993년, 그는 당시 무명의 엔지니어 두 명과 ..
영국의 이순신 장군, 넬슨(Horatio Nelson) 제독의 리더십 죽음을 무릅쓴 헌신, 리더는 ‘책임’ 그 자체다. 1805년 10월 21일, 바다가 잔잔했던 트라팔가 해협. “영국의 모든 대원이 각자의 의무를 완수할 것이라 믿는다.” 넬슨 제독은 전투를 앞두고 기함 빅토리호 갑판 위에서 이 유명한 신호를 날렸습니다. 이 순간을 기록한 영국 역사학자들은 그 짧은 문장에서 ‘영국 해군의 영혼’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그날 넬슨은 단순한 지휘관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전열의 맨 앞에서 진두지휘하며, 총탄에 쓰러질 때까지 전투를 지휘했습니다. 죽음을 앞둔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나는 내 의무를 다했다(Thank God. I have done my duty).”였습니다.대영제국을 지킨 넬슨의 리더십 1. ‘솔선수범’의 결정체, 앞에서 이끄는 리더 넬슨은 책상 뒤에 앉아..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혁신을 넘어 AI 미래를 개척하다! 사람을 먼저 이해한 리더만이, 미래의 기술을 설계할 자격이 있다! 2014년 2월, 사티아 나델라는 CEO로 취임할 당시 MS는 시대의 흐름에서 조금씩 밀려나고 있었고, 실리콘밸리의 찬 바람 속에서 따뜻한 리더십의 온도가 절실했습니다. 그는 “성장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Growth starts with mindset)”는 말로 첫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아닌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 리더였죠.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끄는 리더, 사티아 나델라입니다.'마인드셋' 하나로 거인의 방향을 바꾸다 한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의 그림자에 갇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처졌고, 클라우드 시장도 아마존에 밀렸습니다. 그때 등장한 나델라는 조직 전체에..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 천 원을 경영하라! 천 원을 지킨 리더가, 삼조 원 기업을 만들다!  “도토리 하나가 뭐 얼마나 크겠어.” 누구나 한 번쯤 이렇게 말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도토리 한 알이 뿌리내리고, 나무가 되고, 그 나무가 숲이 됩니다. 리더십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작아 보여도, 반복되고 실천되면 거대한 생태계를 바꿉니다. 이 이야기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이 ‘1,000원짜리’로 일군 제국, ‘국민가게 다이소’의 이야기와 닮아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아끼는 후배가 다니는 좋은 회사를 창업한, ‘작은 것에서 본질을 본 사람’ 박정부 회장님의 리더십 향기를 따라가 봅니다. 천 원짜리에 담긴 철학, 가격이 아니라 가치다 박정부 회장은 말합니다. “우리가 파는 건 단순한 저가 상품이 아닙니다. 천 원짜리에 담긴 고객의 땀과 신뢰, 그 가치를 파..
버거킹(BURGER KING), 다니엘 슈워츠의 현장 리더십으로 다시 태어나다 젊은 CEO 다니엘 슈워츠의 리더십은 숫자가 아닌 ‘사람’에서 시작되었다.  저도 버거킹 좋아하는데요. 저보다는 제 아들이 훨씬 더 좋아합니다. 오늘은 버거킹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13년,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버거킹은 침체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시장 경쟁은 심화되고, 맥도날드와 웬디스에 밀려 버거킹의 매출은 하락하고 있었죠. 그 와중에 CEO로 임명된  다니엘 슈워츠(Daniel Schwartz)는 당시 불과 32세,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보기 드문 젊은 CEO였습니다. 금융업계 출신의 그가 선택한 첫 번째 전략은 ‘현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책상에 앉아 숫자만 분석하는 대신, 그는 직접 매장에서 주방을 확인하고, 주문을 받고, 고객과 대화하며 문제를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
빌 메리어트, 사람 최우선으로 전 세계 호텔업 제왕이 되다 사람 중심 경영은 결국 모든 성공의 출발점이다  “직원을 잘 돌보면, 직원은 고객을 잘 돌볼 것이다.” 빌 메리어트가 강조했던 이 단순한 메시지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성공 비결 그 자체입니다. 이 철학은 그의 부모님이 처음 A&W 루트비어 가게를 운영하던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직원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신념이 기업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빌 메리어트는 단순히 매뉴얼로 운영되는 리더가 아니라, 자신만의 진정성을 가진 경영자였습니다. 그의 사무실 문은 항상 열려 있었고, 현장에서 직원과 고객을 직접 만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현장 중심적이고 소통 중심의 리더십은 직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었고, 고객에게는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이어졌습니다.메리어트..
유병훈 감독, FC안양을 1군으로 승격시키다! 역경은 리더를 시험하고, 리더십은 팀을 변화시킨다.  축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축구팬의 한 명으로서 올해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FC안양은 K리그2에서 수년간 '승격'이라는 목표를 꿈꾸며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특히 FC서울과의 얽힌 역사는 FC안양에게 큰 도전이자 시련이었습니다. 과거 안양 LG 치타스는 2004년 모기업 LG그룹의 결정으로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며 FC서울로 재창단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안양 지역 팬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겼고, 축구단을 잃은 도시는 그야말로 암흑기에 빠졌습니다. 안양 팬들의 '배신감'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2013년, FC안양이 새로운 시민구단으로 창단되었지만 과거 영광과는 거리가 멀었..
황승진 스탠퍼드 석좌교수, '경영이라는 세계'가 주는 메시지 창의적 사고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의 문화가, 경영이라는 세계의 저자 황승진 교수가 말하는 성공적인 경영의 길입니다.  스탠퍼드대학교 최초의 한국인 석좌교수인 황승진 교수는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를 무대로 삼았고,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벤처와 글로벌 경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황승진 교수가 어떤 리더십으로 스탠퍼드 석좌교수에 오르게 되었는지, 그가 강조하는 경영이라는 세계에서 성공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경영이라는 세계'의 핵심 요약 Top 51. 경영에서의 단순화의 중요성 황승진 교수는 "경영이라는 세계"에서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능력이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경영자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본질을 찾아내는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조직 내에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