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데이터(Thick data)와 빅데이터(Big data)의 냉철한 분석력을 인간적 통찰과 결합시켜, 보다 정교하고 심층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씩데이터, 빅데이터를 인간화하다
씩데이터(Thick data)와 빅데이터(Big data)는 비유컨데 인간의 좌뇌와 우뇌와 유사한 관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가 수치와 패턴을 통해 '무엇'과 '얼마나'에 대한 질문에 답을 내기위한 데이터라면, 씩데이터는 '왜'와 '어떻게'라는 질문에 통찰력 있는 답변을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한 의류 브랜드가 소비자들이 특정 색상의 옷을 자주 구매한다는 빅데이터를 얻었다고 가정해보시죠. 여기에서 씩데이터(Thick data)는 소비자가 그 색상을 선택하는 이유가 혹시 최근 유행하는 팝 문화의 영향인지, 아니면 계절적 변화에 따른 것인지와 같은 전체 맥락적인 내용을 포함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에 대한 또는 어떤 일의 본질에 대한 통찰은 기업의 입장에선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일반 조직의 입장에서 일과 조직의 본질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씩데이터 활용의 국내외 사례에서 얻는 인사이트
글로벌 기업들은 씩데이터를 통해 깊이 있는 소비자 이해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합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시청자의 시청 습관을 분석하여 ‘빈지 워칭(일명 몰아보기)’ 현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런 시청 패턴이 결코 자사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간파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무조건 기업에 불리할 것이라는 생각에 시도하지 않았던 전체 시리즈를 한 번에 을 한 번에 공개하는 혁신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씩데이터에서 관찰된 사용자의 집중적인 시청 경향과 스포일러에 대한 걱정이 예상보다 적다는 인사이트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넷플릭스의 신규 고객 확보는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씩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LG전자는 독립적인 젊은 세대의 생활 방식을 분석하여 이동식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개인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빅데이터와 씩데이터의 결합 사례
빅데이터와 씩데이터의 결합은 조직에게 실질적이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데이터에 기반한 견고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이러한 결정은 실행에 옮겨지기에 더 수월하고 효과성도 크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시장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마추어 운동선수들의 운동 의도와 제품 선택 기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씩데이터는 제품 개발을 더욱 소비자 중심적으로 이끌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씩데이터와 빅데이터의 시너지는 단순히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공공 기관과 비영리 조직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들 데이터의 통합적 활용은 조직의 전략적 의사 결정 과정을 보다 강화시키고,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합니다. 씩데이터를 확보와 할용, 빅데이터와 시너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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