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대 총장, 바람개비 리더십으로 92세에도 왕성한 현역!

바람은 잠시 멈출 수 있지만, 바람개비는 계속 돌아갑니다. 이길여 총장의 리더십도 그렇습니다.

 

  어린 시절,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바람을 향해 달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바람이 불 때마다 바람개비는 쉼 없이 돌며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리더십은 바로 이 바람개비와 같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를 주도하며, 90대에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줍니다.

이길여 총장의 생애 요약

  이길여 총장은 1932년 전라북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산부인과 의사로 시작하여 의료계에서 혁신적인 경영을 펼쳤습니다. 1968년 인천에 길병원을 설립해, 의료봉사와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이후 1979년 종합병원 길병원을 개원하였고, 2012년에는 가천대학교를 출범시키며 총장으로 취임해 교육과 연구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90대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길여 산부인과 개원 당시 모습

지구 최강 동안, 이길여 총장

  이길여 총장은 9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외모를 자랑합니다.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동안 외모와 함께, 여전히 하이힐을 신고 계단을 오르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동안계 세계관 최강자'로 불리며, 주변 사람들을 항상 놀라게 합니다. 심지어 그녀의 이목구비는 세월을 거스르듯, 나이를 잊게 하는 비결을 담고 있죠. 바람이 불 때마다 한결같이 도는 바람개비처럼, 이길여 총장은 시간을 거슬러 멈추지 않는 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구최강 동안, 1932년 생의 실물

90대에도 멈추지 않는 혁신의 바람

  이길여 총장이 보여준 리더십의 또 다른 측면은 끊임없는 혁신입니다. 그녀는 의료인으로서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진료 방법을 고안하는 것에서부터, 가천대 통합을 통해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데 이르기까지 항상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1950년대 이길여 총장이 운영하던 인천의 작은 병원에서 시작된 바퀴 달린 의자는 당시 첨단 문물이었습니다. 이 의자를 통해 시간과 수고를 아끼며 환자를 더 효율적으로 진료했던 그녀의 혁신적인 발상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병원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야간 병원을 개설하는 등 한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많은 사례가 모두 그녀의 '공익경영' 마인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가천대 통합 10주년 행사 사진

  이길여 총장은 단순한 혁신이 아닌, 경영을 통해 공익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가치를 실현해 왔습니다. 이런 철학은 가천대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가천대는 2012년 4개 대학을 통합하며 대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녀의 지도 아래 가천대는 반도체, 바이오로직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며 글로벌 100대 대학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첨단 과학 연구의 성과

  이길여 총장의 리더십은 단순한 행정 운영에 그치지 않고, 첨단 과학 연구의 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그녀의 지원 아래 뇌과학 연구에서 세계적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개발한 11.74 테슬라 MRI를 통해 원숭이 뇌 영상을 성공적으로 촬영하며, 치매와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서 한 차원 높은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가천대학교 암당뇨연구원

  암·당뇨연구원 역시 이총장의 리더십 아래 설립되어, 한국인 유전체의 전체 염기서열 지도를 완성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연구소는 길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의 정밀도를 지닌 방사선 암치료기 '노발리스 TX'를 도입할 수 있게 만든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길여 총장은 공익을 위한 과학 연구의 필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그 누구보다도 앞서 이를 실천해 온 것입니다.

 

교육과 창업을 통한 도전 정신의 확산

  이길여 총장의 리더십은 단순히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항상 미래를 바라보며 교육과 창업을 통한 새로운 도전 정신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가천대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인 '가천코코네스쿨'은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 그리고 창업 공간을 지원하며, 창업 활동 프로젝트 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가천코코네스쿨 모집 관련

  가천코코네스쿨의 설립은 가천대의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가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창업 활동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맺음말

  이길여 총장은 의료인으로서, 교육자로서 평생을 바쳐온 삶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녀가 걸어온 길을 보면, 한결같은 열정과 변함없는 목표가 그녀를 오늘날까지 이끈 원동력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바람개비 리더십'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리더의 매력이 조직에 깊이 스며들어 구성원들과 함께 나아가는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저서 '아름다운 바람개비' 표지

  이길여 총장의 '바람개비 리더십'은 단순한 열정이나 혁신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구성원들과 함께 도전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힘을 의미합니다. 그녀의 리더십은 90대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바람개비가 더욱 힘차게 돌듯이, 이길여 총장의 리더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저도 노년을 이분처럼 멋지게 여물어가고 싶습니다. 

# 키워드 : #이길여리더십, #바람개비리더십, #가천대학교, #혁신리더십, #공익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