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듀어런스,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 탐험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 탐험 이야기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불굴의 리더십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소개 및 주인공 소개

  "인듀어런스"는 어니스트 섀클턴이 이끄는 영국의 남극탐험대의 두 번째 남극 탐험을 담은 역사 다큐멘터리입니다. 1914년에 시작된 이 탐험은 팀워크, 생존,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섀클턴은 이끈 탐험에서만큼이나 흥미로운 인물로, 그의 탐험 전 경력에서도 리더십의 예시를 보여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남극 대륙에 가장 가까워진 님로드 탐험에서도 섀클턴은 자신과 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남극점 도전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의 리더십과 팀원들에 대한 깊은 애정 및 책임감을 보여줍니다.

영화 포스터

어니스트 섀클턴의 당시 상황

  섀클턴은 생전에 남극에 네번 갔습니다. 앞의 두번은 남극점 도달, 세번째는 남극 횡단이 목표였습니다. 세번째 탐험에서 남극까지 타고 갔던 배 이름은 인듀어런스(Indurance)이고, 이 배는 남극대륙에 도착하기 전에 부빙에 갇혔고, 결국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섀클턴은 배가 가라앉자, 남극횡단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살아서 돌아가는 것으로 목표를 180도 수정했습니다. 섀클턴과 대원들은 거의 2년간 죽을 고생을 하며 난파된 배의 잔해를 이용해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사우스 조지아 섬으로 가는 작은 보트를 제작했고 마침내 섀클턴과 몇몇 선원들은 엄청난 투지와 용기로 가득 찬 위험한 항해를 감행했습니다. 마침내 선발대는 조지아섬에 닿아 자신들의 생존은 물론 남은 대원들을 모두 구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섀클턴의 리더십, 결단력, 그리고 팀원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빛을 발했습니다. 이후 섀클턴은 '실패한 탐험가, 그러나 위대한 리더'로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칭송받았으며,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극한에서 배우는 리더십'의 전형으로 다양하게 인용되고 있습니다. 

남극 탐험 열풍이 불던 시대

어니스트 섀클턴에게 배우는 리더십

<<탐험 출발 전>>

비전 제시: 섀클턴은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극 대륙 횡단이라는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팀워크 강조: 그는 팀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중요시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팀원들이 서로 의지하며 생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대원의 선발부터 다양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을 골고루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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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후 탈출까지>>

  오랜 조난 기간 동안, 그가 제일 우선시 했던 것은 "갈등 관리"이었습니다. 이런 통찰력은 현대 조직적 경제적 사회에 있어서 리더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줍니다. 그는 전 대원들의 성격적 특징을 다 꿰고 있었고, 그들이 점화하여 내부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섬세하게 팀을 짜고, 업무를 분담하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위험은 항상 자신이 떠안았습니다. 이것이 교과서적인 대처처럼 보이지만 각 사람을 깊이 파악하고 분석하는 고도의 지적인 행위이자 직감을 이용한 행동이었습니다. 

위기 관리: 섀클턴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최종목표인 생존 귀환을 잊지 말되, 단기 목표인 그날 그날 할 일과 생존을 위한 각자의 역할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것입니다.
적응성: 낙천적 마인드와 자기 확신을 가지되 현실을 직시하여 돌파하려 했습니다. 얼음에 갇히고 배가 난파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섀클턴은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동기부여: 상징적인 행동, 인상적인 행동으로 솔선수범하여 구성원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했으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팀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북돋웠습니다.
결단력: 구조를 위해 사우스 조지아 섬으로 가는 결정은 자신의 생명까지 내던져야 하는 용기와 엄청난 결단력이 필요로 했습니다. 섀클턴은 무사히 구조대에 도달하여, 모든 팀원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모선 일부로 만든 구조선

오늘의 리더십 인사이트

  어니스트 섀클턴과 그의 탐험대의 이야기는, 리더십이 단순한 지휘와 통제나 조직의 성과관리라는 차원을 넘어서는 깊은 믿음, 팀원 간의 신뢰, 그리고 극한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의지의 힘을 보여줍니다. "인듀어런스"는 우리 모두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가능성을 믿으며, 끈질긴 노력과 팀워크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글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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