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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의 역설(Paradox of incentive), 동기를 어떻게 자극해야 할까? 성과는 보상이 아닌 소명의식에서 출발해야 하기에 직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우선이다. 인센티브가 항상 성과를 높이는 것은 아닙니다. 보상이 오히려 동기부여를 저해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도 해당되는 인센티브와 그 역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백악관에서 시작된 교훈  해리 트루먼 대통령(한국전쟁 발발 후 신속한 참전 결정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공산주의 광풍에서 구한 분) 시절, 백악관 참모들은 주말에도 격무를 기꺼이 감당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라고 지시했으나, 놀랍게도 이후 주말 회의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돈이라는 보상이 주어지자 자발적인 열정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 사례는 인센티브가 자발적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잘 ..
가면증후군, 제거가 아닌 관리 대상으로 인식을 바꿔야! 가면증후군은 제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관리할 대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내가 과연 이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일까?” 이 질문은 어느 날,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대기업 임원로 있을 때나 지금 현 직책에서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이기도 한데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품는 '가면증후군'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심리학과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30여년간 조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리더와 조직을 관찰해 온 제 경험을 통해서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문제입니다.  제가 대기업 HR부서 임원으로 있을 때 많은 임원들이 사석에서 자신의 역량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말하곤 했습니다. 자신 이룬 성과와 성취는..
질책의 리더십, 도전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 "리더십의 질책은 단순히 지적이 아닌,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리더와 리더십에 있어 '질책'이라는 용어는 종종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고 있지만, 올바르게 사용될 때에는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질책의 긍정적인 측면과 질책을 통한 효과적인 리더십 방법을 탐구하고자 합니다.질책의 이해와 올바른 접근  전통적으로 질책은 직원의 잘못이나 부적절한 행동을 꾸짖는 행위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대 리더십에서는 질책을 구성원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접근법으로 재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질책이라는 표현대신 '교정적 피드백'이라고 달리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는 리더가 단순히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 구성원들에게 그들의 실수에서 배울 기회를..
김기동 감독, 제자 미래 펼쳐주는 덕장 리더십 김기동 감독은 재밌는 축구를 통해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팀을 통합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리더십을 실천한다.🍃 김기동 감독의 리더십 여정  김기동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로 손꼽힙니다. '그라운드의 여우'로 불리며 선수 시절 501경기에 출장해, K리그 필드 플레이어 중 두 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 화려한 선수 경력 뒤에는 리더로서의 남다른 자질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는 FC 서울의 제15대 감독이자 K리그의 전설적인 전술가로서 "재밌는 축구"를 구사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코어를 앞서는 상황에서도 라인을 내리지 않는 공격적인 전략과 유동적인 전술 변화를 통해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사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전술의..
영원한 현역,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의 인생 리더십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새로운 도전과 빛나는 성공으로 변화시키는 김성근 감독의 불굴의 여정" 이번 글에서는 프로야구부터 최강야구까지, 변함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리더십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인생과 리더십의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생애와 주요 경력 1942년 교토 출생 1961년 한국실업야구리그 진출, 교통부 입단, 1962년 국가대표 선발 1964년 한국 영주귀국 & 1968년 선수 은퇴 1969년 마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취임, 지도자 생활 시작 1982년 OB베어스 투수 코치 취임, 프로야구 지도자 진출 1989~2004년 태평양돌핀스, 삼성라이온즈, 쌍방울레이더스, LG트윈스 감독 2007~2011년 SK와이번스 감독, 최초 우승 달성 2012~2015년 고양원더스, 한화이..